필리핀 세부 할머니 씨워커 후기 할머니랑 엄마랑 3대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필리핀 세부 할머니 씨워커 후기 할머니랑 엄마랑 3대가 함께하는 세계 여행

82세 할머니 비행기 타고 싶다는 말에 필리핀 세부, 보홀에 놀러 온 우리. 오늘은 씨워커 처음으로 해보시는 날이에요. 할머니랑 엄마랑 3대가 함께했던 세계여행 씨워커 편 후기 시작합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필리핀 세부 씨워커

 

 

1. 씨워커 예약/확인사항

할머니와 가는 자유여행이었어서 가기전부터 일정을 굉장히 상세하게 설정했고 행여나 진행 안될 경우 바로 돌입할 B플랜까지 다 짜서 갔어요.

지금만큼은 나도 파워 J!

 

예약도 절대 틀리지 않도록 안전한 업체를 골라야만 했어요.

첫째날 시티투어를 했다면 물놀이의 천국 세부이니 할머니가 할 수 있는 물놀이를 고르는 것이 먼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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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씨워커 하는 날

 

 

솔레아 막탄 리조트 조식 든든하게 먹고 유산균 하고 비타민 하나씩 나눠먹고 호텔 로비로 나갔습니다.

차량이 데리러 와서 20분 정도이동하니 바로 선착장 같은 곳으로 왔어요.

 

솔레아 막탄 리조트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은 저희를 내려주고 이동했어요.

필리핀에는 물놀이를 하는 관광객이 많아 그런지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시트 같아요.

앉아도 부담이 없음.

 

그랩을 잡으면 기사별로 젖은 옷일 경우 탑승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동시 꼭 확인하세요~.

 

여러 체험을 진행하는 5star dive이다. 업체 명은 여러가지로 운영하는 듯.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여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되어서 좋았어요.

바다밑에서 제가 전부 케어할 수 없는데 알아서 해주셔서 저도 사진 몇 장 남길 수 있었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것처럼 핀다이밍, 오픈워터, 체험다이빙 등 여러 가지를 하는 업체예요.

 

해볼 거라고 씨워커와 펀다이빙 중에 고민했었는데, 최종 씨워커로 결정했어요.

할머니 씨워커 하시는 걸 보니 펀다이브 예약했어도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알아본 리뷰, 서비스, 시설 대비 가격 제일 낮은 펀 다이빙 예약 사이트는 펀다이브예요.

예약하는 방법은 스마트스토어로 한국에서 결제하고 가시면 현지에서 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
• 한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
• 굉장히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줌.
• 초심자가 바닷속에 들어가기에 딱임.
• 펀다이브 4만 원대로 최저가 사이트는 펀다이브.
• 현지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스마트스토어가 더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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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전 수칙에 대한 영상을 보고 바다 한가운데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동의서 작성이 먼저 필요하다.

 

고객안전 신상정보 남깁니다.

나이와 성명, 질병 등 남길 수 있어요. 

 

보트타러 가는 길. 작은 보트로 바지선까지 이동한다.

 

선착장으로 2분 정도만 걸으면 보트가 있어요.

우기임에도 해는 정말 따가워서 갔다 온 지금도 저는 얼굴톤이 아예 바뀌었답니다.

선글라스는 물론 모자도 필수예요.!

 

멀리서 보이는 바지선. 여기서 정비 후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바지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산소통과 여기서 바다에 내려가기 전 정비를 할 수 있어요.

 

손잡이가 달린 허리띠를 흔들리지 않도록 착용한다.

 

사람이 바다에 뜨다 보면 폐로 숨을 쉬니 둥둥 뜨기 때문에 가라앉기 위해 조금 무거운 걸 허리에 맵니다.

그리고 여성 허리에 손 대기가 어려울 수 있어서 손잡이로도 사용하셨어요. 

 

여자 4명은 전부 허리띠를 매었고, 남자는 하지 않았어요.

 

82세 박여사님 첫 이퀄라이징 영상 조마조마했는데 잘하셨어요.

미리 말씀드려서 할머니를 좀 더 챙겨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바지선에 계시던 안전요원분 두 분이 붙어서 집중관리 들어갔어요.

할머니의 첫 잠수. 우선 얼굴을 만질 수 있어 불안감이 적은 씨워커를 먼저 선택했다.

할머니가 들어간 다음에도 1분이상 기다린 다음 엄마가 들어갔다.

 

 

할머니의 첫 이퀄라이징!

 

20분가량 밑에서 사진 찍고 걸어 다녔고, 다시 바지선으로 올라와서는 보트를 다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실에서 짐은 보관을 해주시더라고요.

여러가지 포즈로 바닷속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조식 후 호텔에서 20분 거리의 선착장도착
• 안전수칙에 대해 듣고 동의서 작성 후 바지선으로 출발
• 썬글라스와 모자 필수 : 강한 뙤약볕이라 대비가 필요.
• 접촉이 예민할 수 있는 여성의 경우 손잡이가 달린 허리띠를 매고 산소마스크를 끼고 잠수시작
• 씨워커의 장점 : 스노클링이 처음인 할머니가 바다를 먼저 가볍게 접해보셨으면 해서 시작. 결과는 대성공! 

 

3. 팁 얼마?

돌아오는 길에 끝까지 할머니 손 붙잡고 데려다주시던 안전 요원분은 100페소 챙겨드렸어요.

너무 많은 팁은 좋지 않아요!

 

할머니 씨워커 안전요원분

끝까지 친절하셔서 할머니도 즐겁게 첫 씨워커 성공!

 

 

• 필리핀 세부 팁 : 1달러 또는 50페소, 마음에 들었다면 100페소. 
• 과한 팁은 좋지 않다. 오히려 한국인이면 더 과하게 요구할 수 있으니 지역 따라 적정선에서 지불하는 것이 좋다.
• 필리핀 보홀 팁 : 보홀은 세부보다 물가가 더 비싸서 100페소부터 팁이 시작한다.

 

4. 후기/성공적인 씨워크를 위한 팁

 

스노클링을 하기 전 할머니가 바다에 들어가시는 것을 어려워하실까 봐 선택했던 씨워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그 뒤의 스노클링도 처음에는 많이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유는 할머니 얼굴이 너무 작아서 업체에서 준 스노클이 꽉 압박이 되지 않아 소금물이 눈으로 들어가거나, 입으로 들어와서 안 하시겠다고 하시는 걸 혹시 몰라 챙겨갔던 전체 얼굴 스노클마스크로 성공해서 할머니는 씨워커에 이어 스노클링까지 완벽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호텔 수영장이 제일 좋으셨다고 했지만, 그래도 할머니랑 엄마 첫 이퀄라이징을 축하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다른 액티비티보다 씨워커를 제일 먼저 할 것 : 바다에 몸 담그는 것이 어색하시기 때문에 물고기로 먼저 시선 분산!
• 업체가 제공하는 스노클은 얼굴이 작은 할머니나 유아에게는 클 확률이 높다.
• 전체 얼굴 스노클링 마스크를 구매해서 가는 것이 좋다.
• 소금기 있는 바다도 좋지만 호텔 수영장이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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